방법을 정확히 아시는 분은 이 글을 보시고 웃으실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웹 검색에 따라 여러 번 해 보아도 안 되길래 결국 무식한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문제는 이것입니다. VirtualBox에 우분투를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모두 설치하고 나니 그때서야 용량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하~ 이런 낭패가 있나. 그렇다고 가상 하드 디스크를 새로 만들어서 처음부터 새로 우분투를 설치하려고 하니 한숨부터 나왔습니다. 우분투야 설치하는데 얼마 안 걸리지만, 온갖 에러를 극복해 가며 개발 환경을 다시 설치하자니 한숨이 날 밖에요.



그런데 VirtualBox 에는 하드 디스크 용량을 키우는 유틸리티가 있군요.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VBoxManage.exe를 이용하면 됩니다.

D:\>"c:\Program Files\Oracle\VirtualBox\VBoxManage.exe" modifyhd jwUbuntu.vdi --resize 20480
0%...10%...20%...30%...40%...50%...60%...70%...80%...90%...100%

오케이 이렇게 간단하다니.....했는데 부팅하고 보니 파티션 크기는 또 같더군요. 하드디스크 용량은 키워 줘도 파티션까지 늘려 준 것은 아니었습니다. 흠~


그렇다면 파티션을 늘려 주면 되는데 웹 검색에 나온 설명 대로는 잘 안 되네요. Ubuntu 설치 CD로 Live CD처럼 부팅할 수 있습니다. 부팅 후에 관리자 권한으로 gparted를 실행하면 됩니다.

]$ sudo gparted

그런데 문제는 아무리 해 봐도 파티션의 크기를 줄일 수는 있어도 늘일 수 없더군요. 흠~ 우분투 설치 CD에 있는 것이라서 그런가 해서 Sourceforge에 올라온 다른 유틸리티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작은 파일이지만, Live CD처럼 부팅할 수 있고 파티션 관리 유틸리티로 많이 유명한가 봐요. 그러나 역시 이 프로그램으로도 파티션을 지우거나 생성, 포맷 등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할 수 있지만, 역시 파티션 크기를 줄일 수는 있어도 늘리지는 못하겠어요. 다른 분은 자유롭게 줄이거나 늘리시는 것 같은데 저는 잘 안 되네요.

그래서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고 몸으로 때우는 방법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생각해 낸 방법은 이렇습니다.

  1. VirtualBox에서 용량이 큰 HDD를 만든다.
  2. Ununtu 설치 CD로 부팅
  3. sudo gparted를 실행
  4. 새로 생성한 HDD에 이전 작은 용량의 HDD가 가지고 있던 Linux Swap를 새성
  5. 나머지는 하나의 파티션으로 만들고 포맷
  6. 이전 작은 용량의 HDD에서 우분투가 설치된 파티션은 용량이 큰 HDD에 복사
  7. 가상 PC를 종료하고 이전 작은 용량 HDD 파일 제거
  8. 새로 만든 큰 용량의 HDD 파일 이름을 이전 작은 용량의 HDD 파일 이름으로 변경
  9. 리눅스 부팅

쩝~ 단순 무식하죠? 잘 될까요? 잘 됩니다. ^^

이전 HDD 이미지에서 파티션을 복사합니다.

새로 만든 HDD에 붙여 넣기를 합니다.

파티션 크기가 다르지만, 이상 없이 복사됩니다.

복사 완료된 모습입니다.

파티션 용량이 제대로 확장되었죠?

리눅스로 부팅 후에 용량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남은 용량이 24G. 이제야 좀 안심이 됩니다. ^^

싸움꾼 | 2012/03/28 15:27 | PERMALINK | EDIT/DEL | REPLY
'GParted' 저도 좋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
BaDa야크 | 2012/03/29 14:54 | PERMALINK | EDIT/DEL
아, 그러세요. 저는 이번에야 알았습니다. ^^
색콤달콤 | 2012/03/28 18:0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처음에 노트북 사고 파티션 나눌 때 고민 고민하곤 했었는데... 이렇게 사용 중간에도 필요에 따라 디스크 용량을 늘릴 수가 있군요~^^ 좋은 팁이네요~ 정보 고맙습니다~^^
BaDa야크 | 2012/03/29 14:54 | PERMALINK | EDIT/DEL
칭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
구차니 | 2012/03/31 21:0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 이런 방법이 있었군요.
전 귀찮아도 8gb 정도는 할당해주다 보니 이런건 경험해보진 못했네요 ㅋ

gparted가 파티션 복구용으로도 쓰이는 녀석이라 꽤 유명하긴 하더라구요
야크 BaDa야크 | 2012/04/01 00:51 | PERMALINK | EDIT/DEL
저는 이번 기회로 GParted 존재를 알았습니다. ^^
hahaha7 | 2012/08/28 14:0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컴퓨터 초보라서 오버클럭 같은 것에는 관심 없었는데 기사를 읽고나니 오버클럭 한번쯤 해보고 싶네요
http://www.ilovepc.co.kr/bbs/board.php?bo_table=hot_line&wr_id=5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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