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7017 도심 산책로가 된 서울역 고가공원 베리 굳드!!

드디어 서울로 7017 서울역 고가공원이 개장되었네요. 초등학교를 서울역 고가도로에서 가까운 만리동에서 보내서 유년 시절의 추억이 있는 곳이라 이날을 기다렸습니다. 차로만 넘어 다니던 고가 도로를 걸을 수 있고, 버스 창문으로만 보았던 풍경을 시원히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기까지 했습니다. 과연 어떤 모습일까?

서울로 7017 서울역 고가공원 슈즈트리

▲ 고가도로를 공원으로 만드는 프로젝트 이름이 "서울로 7017"이라고 했을 때 갸우뚱했습니다. 2017이 아니고? 그런데 7017 숫자에 뜻이 많군요. 7017의 "70"은 서울역 고가가 만들어진 1970년을 의미하고 "17"은 개장 날인 2017년과 17개의 보행길, 그리고 고가차도 높이 17m 등 다양한 뜻이 담겨 있습니다.

서울로 7017 서울역 고가공원 슈즈트리

▲ 서울역 고가공원은 남대문 시장과 가까워서 4호선 전철역 회현역으로 갔습니다. 4번, 5번 출구를 이용하면 공원에 들어 ?서기 편해요.

서울로 7017 서울역 고가공원 슈즈트리

▲ 학생 때 세운상가로 가기 위해 자주 지나던 이 길은 차량 많고 번잡한 곳으로 기억되는데, 도로 한 가운데에 공원이 들어서니 풍경부터 산뜻하게 바뀐듯 합니다.

서울로 7017 서울역 고가공원 슈즈트리

▲ 고가공원 특성상 도로 중앙에서 시작하는데, 노약자를 위해 엘리베이터가 있네요.

서울로 7017 서울역 고가공원 슈즈트리

서울로 7017 서울역 고가공원 슈즈트리

▲ 서울역 고가공원에는 식물원이다 할 정도로 다양한 식물이 심어져 있는데, 고가 차로가 아닌 곳은 도로의 땅을 이용하고 고가 도로에는 앉을 수 있는 화분에 심어 놓았습니다.

서울로 7017 서울역 고가공원 슈즈트리

▲ 우와~ 화살나무가 이렇게 높이 자라나요? 가로수로 낮은 것만 보아서요. 멋지군요.

자전거·전동휠 탑승은 안 돼요~!!

서울로 7017 서울역 고가공원 슈즈트리

▲ 많은 분이 오시는 곳이라 위험한 화기나 흡연, 쓰레기 투척은 당연히 안 되지요. 애완 동물은 목줄을 해야 하고 자전거와 전동휠 탑승이 안 됩니다. 가끔 자전거를 가져오신 분이 있는데, 안전을 위해서 내려서 끌고 가시더군요.

사람은 많았지만, 편안한 산책로

서울로 7017 서울역 고가공원 슈즈트리

▲ 공원에 처음 들어섰을 때 사람이 매우 많아서 제대로 걸을 수나 있을까 걱정했지만, 시민 모두 산책하듯 여유로운 모습이라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서울로 7017 서울역 고가공원 슈즈트리

▲ 외국에 자주 나가지 않아서 모르지만, 우리 국민성이 낮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시끄러운 사람 없고, 사진을 찍으려고 이동하면 방해되지 않도록 배려해 주는 모습을 여러 번 보았습니다.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여름처럼 더웠지만, 모처럼 편안히 산책했습니다

버스 창문에서 보았던 풍경을 사진으로 담다

▲ 차로 이동하면서 보았던 풍경을 천천히 걸으면서 사진에 담았습니다.

서울로 7017 서울역 고가공원 슈즈트리

▲ 물끄러미 내려다 보면서 옛날 생각도 해보고요.

서울로 7017 서울역 고가공원 슈즈트리

서울로 7017 서울역 고가공원 슈즈트리

?▲ 서울역 주변을 천천히 돌아 보았습니다.

서울로 7017 서울역 고가공원 슈즈트리

▲ 예전 서울역 모습.

서울로 7017 서울역 고가공원 슈즈트리

▲ 앞에 사람들이 뭔가 열심히 내려다 보고 있네요. 뭔데 그럴까?

서울로 7017 서울역 고가공원 슈즈트리

서울로 7017 서울역 고가공원 슈즈트리

▲ 아하! 도로의 높이를 볼 수 있도록 구멍을 뚫어 놓고 유리로 덮어놓았군요. 올라서 보니 후덜덜했습니다.

서울로 7017 서울역 고가공원 슈즈트리

▲ 전망대가 있어서 조금 더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슈즈 트리? 비 오면 어쩔?

서울로 7017 서울역 고가공원 슈즈트리

▲ 호불호가 갈리는 슈즈 트리. 서울역 고가 도로에서 가까운 염천교가 수제화로 유명하고 서울로가 시민의 발걸음이 모이는 어쩌구 저쩌구 이유로 만들어 졌다는데 어째 영 달갑지 않네요.

서울로 7017 서울역 고가공원 슈즈트리

▲ 바람이 불어 올 때면 악취가 나는 것 같아요. 우와~ 이라다가 비라도 오면 어쩌려고? 예술 작품은 사람마다 느낌과 감동·평가가 다르고 작가의 생각은 존중합니다만, 높은 예술의 경지를 이해 못 하는 저의 저급한 눈으로는 흉물로만 보입니다. 다행히(?) 개장일로부터 9일간만 공개한다네요. 9일도 길려나?

시민의 편안한 보행길이 되기를 기대

서울로 7017 서울역 고가공원 슈즈트리

▲ 날씨가 더워져서인지 공원의 작은 분수가 시원하게 보이네요.

서울로 7017 서울역 고가공원 슈즈트리

▲ 거리 예술도 열렸는데 노래 참 잘 부르네요. 이런 거리 예술이 자주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서울로 7017 서울역 고가공원 슈즈트리

▲ 다른 한쪽에는 패션쇼가 열렸네요. 3시부터 시작이라고 하는데, 두 시간이나 기다릴 수 없어서 준비하는 것만 잠시 보았습니다.

밤이 더 기대되는 서울역 고가공원

서울로 7017 서울역 고가공원 슈즈트리

▲ 서부역과 만리재로 연결되는 도로 끝이 보이네요.

서울로 7017 서울역 고가공원 슈즈트리

▲ 걸으면서 느끼지만, 서울역 고가공원은 밤 모습이 더욱 멋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저녁에 오려고요. 시간이 나시면 서울역 고가공원에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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