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행 준비물과 추천 날짜

2018.03.08 04:30 이런저런/생활 정보

캄보디아 여행 준비물과 추천 날짜

가족 여행으로 캄보디아를 다녀왔습니다. 해외여행이라 걱정되는 것이 많았는데요, 가족의 도움으로 큰 문제 없이 다녀 왔습니다. 잠바 입고 출국했는데, 그날 밤 에어컨을 켜고 잠을 잤네요. 그래도 2월의 캄보디아는 시원할 때라 아침·저녁은 선선했고, 한낮은 햇볕이 강해 더웠지만, TV로만 보았던 캄보디아 유적지를 직접 보니 너무 좋았습니다. 캄보디아로 해외여행을 가시는 분께 도움이 될까 해서 준비물과 참고 사항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캄보디아 여행 준비물 추천 날짜

캄보디아 전압, 전기 코드

가장 염려되는 것이 전기입니다. 다행히 캄보디아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230v 전압이라서 콘센트만 맞으면 전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캄보디아 호텔의 콘센트 대부분이 220v 동그라미 콘센트(ㅇㅇ)이지만, 오래된 호텔의 경우 11자인 경우도 있어서 돼지코 어댑터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왕이면 모든 콘센트와 호환되는 멀티 어댑터를 가져가면 안심이 되지요.

캄보디아 여행 준비물 추천 날짜

제가 묶은 호텔도 11자 콘센트여서 멀티 어댑터를 가져 가기를 잘 했네요. 혼자 여행을 가더라도 멀티 콘센트로 함께 챙기세요. 호텔은 많은 사람이 사용해서 콘센트가 고장이 나는 경우가 많데요. 제가 묶은 호텔도 한쪽 콘센트에 겨우 물려서 사용했습니다. 살짝 건드리면 빠지는.

또하나 주의할 것은 전기 헤르츠가 다릅니다. 우리 나라는 60Hz이지만, 캄보디아는 50Hz여서 모터가 들어 있는 헤어 드라이기나 믹서, 선풍기 같은 제품은 고장이 날 수 있다고 합니다. 며칠 동안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충전했는데 별 문제 없었습니다.

데이터 무제한 유심

여행하면서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 데이터 무제한 유심을 구매했습니다. 얼마나 사용할지 모르지만, 인터넷이 안 되면 답답해서요.

캄보디아 여행 준비물 추천 날짜

1만 5천 원 정도 하는데, 8일간 4GB 용량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4GB를 모두 사용해도 속도가 128kbps로 떨어질 뿐 계속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처럼 빠른 LTE는 아닙니다. 느리기도 하고 연결이 안 될 때도 많았지만, 호텔에서 제공하는 와이파이가 좋지 않아서 도움이 컸습니다. 유적지에서 멋진 사진을 찍었다 싶으면 SNS에 올리고 안부를 주고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자유여행하시는 분이라면 지도 앱을 사용해야해서 데이터 유심은 필수품일 것 같아요.

국내에서 미리 구매하지 않아도 캄보디아에서 쉽게 유심을 살 수 있나 봅니다. 유심 구매 방법과 가격이 자세히 나와 있는 글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다양한 용량별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네요.

휴대용 선풍기, 썬그라스, 썬크림, 모자

아침에는 비가 올 듯 구름이 많다가도 점심 때가 되면 그 많던 구름이 어디로 갔는지 모두 사라지고 햇볕이 강하게 내리 쬡니다. 그래도 신기하게 그늘 밑이나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더위가 조금 가라 앉기는 하지만, 휴대용 선풍기 덕을 많이 봤습니다.

캄보디아 여행 준비물 추천 날짜

이왕이면 보조 배터리 기능이 있는 선풍기가 좋습니다. 보조 배터리를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되고 공간을 줄일 수 있으니 말이죠. 선글라스, 선크림, 특히 모자는 꼭 챙기세요.

최소 반팔, 칠부 바지

캄보디아 사원에서는 남자라도 민소매나 무릎이 보이는 반바지 등 노출이 심한 복장은 안 됩니다. 특히, 앙코르와트 3층에 들어갈 때는 복장을 엄히 단속하는데 민소매 어깨를 스카프로 가려도 안 된다고 하더군요. 얇은 가디건을 가져가서 다행이었습니다. 복장 제한 때문이 아니라도 민소매나 반바지는 강한 햇볕에 피부가 탈 수 있습니다. 반팔을 준비했다면 쿨토시를 가져가시면 좋습니다.

물갈이약(국내 생수), 알레르기약

가정 상비약을 가져 가실텐데, 처음 해외 여행을 하시는 분이라면 꼭 물갈이약을 준비하세요. 물갈이하는지 몰랐는데 몇 번 물을 마시고 속이 불편해지면 귀국할 때까지 식사를 제대로 못 할 수 있습니다. 제 아내는 물갈이가 너무 심해서 물갈이약과 생수 몇 병을 가지고 갔는데, 덕분에 아무 탈 없이 다녀 왔습니다. 물갈이를 전혀 하지 않는다고 해도 다른 가족을 위해 물갈이약을 꼭 챙기세요. 이왕 약을 챙기는 김에 알레르기약도 함께 권합니다.   

쿠션 좋은 운동화

캄보디아 여행 준비물 추천 날짜

캄보디아 유적지는 길이 평탄하지 않고 많이 걸어야 해서 쿠션이 좋은 운동화가 좋습니다. 바닥이 얇은 슬리퍼나 아쿠아 슈즈는 쉽게 피곤해지고 발바닥이 아플 수 있습니다. 트래킹화를 신고

캄보디아 여행하기 좋은 기간은 11월에서 1월

캄보디아는 6개월간 비가 오고 6개월간 비가 오지 않습니다. 5월부터 10월까지 우기인데 한 번 비가 내리면 스콜이라고 그야말로 억수같이 내린다고 하니 이 기간은 피하는 것이 좋겠죠, 11월부터 4월까지가 건기인데 여행하기에는 11월에서 1월 사이가 좋다고 합니다. 가이드의 말로는 건기라도 4월은 너무 더워서 현지 사람들도 많이 힘들어 하니 피하라고 하네요.

2월도 좋다고 해서 19일 도착해서 21일까지 있었는데, 아침 저녁은 선선했지만, 낮은 우리나라 여름처럼 더워서 땀을 많이 흘렸습니다. 3월부터는 더욱 더워진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스마트폰 CCTV 웹캠으로 집안 살피기

며칠 여행 다녀 온다고 웹 캠을 설치하기에는 돈이 아깝죠. 그래서 스마트폰을 CCTV 웹캠으로 만들어 주는 알프레드 앱을 설치했습니다. 움직임 감시 기능이 있어서 매우 유용합니다. 뭔가 감지되면 알림으로 알려 주고 자동으로 동영상으로 촬영해 줘서 나중에 확인할 수 있지요.

이상으로 캄보디아 여행 주비물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TV에서 보던 유적지를 직접 보니 너무 좋았습니다. 한편으로 어렵게 사는 분들을 보니 가슴이 먹먹해졌는데요, 어린아이가 돈을 구걸할 때는 마음이 참 아팠습니다. 3일짜리 패키지 여행이라 일정이 빼곡해서 찬찬히 둘러 보지 못 한 것이 아쉽네요. 아쉽지만, 캄보디아는 한 번 가 본 것으로 만족하려구요. 다시 가고 싶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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